대한전기협회가 전기분야 표준품셈을 개정하면서 표준품셈을 40%이상 삭감했다는 일부 신문의 보도에 대해 전기협회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송·변·배전 분야 주요 14개 항목에 대한 실사를 거쳐 6월경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말 표준품셈을 개정 했으나 한전 적용품의 경우 품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개정 내용을 재검토해 한전, 전기공사협회, 전기협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실사를 거쳐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새로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전, 전기협회, 공사협회는 콘크리트 건주 기계건주, 배전용 애자설치, 가공인입선 설치, 직접 활선 장비 사용 cos교체 등 송·변·배전의 주요 14개 항목에 대해 각 항목별 세 차례에 걸친 실사를 거쳐 표준품셈을 만들 계획이다.
공사협회는 실사 일정이 확정되는 3월중 회원사들이 실사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협회는 실사 일정과 장소 등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돼 있지 않으며 ,한전에 협조 공문을 보내 실사를 실시할 수 있는 사업소를 의뢰한 상태다.
전기협회는 그동안 20개 항목에 대해 실사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기관의 참여 없이 비밀리에 실시 공정성에 문제가 있어 다른 기관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표준품셈은 체제 개편은 전기협회 주관으로 지난 2002년 8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약 5억5000만원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기존의 13개장으로 돼있는 품을 8개장으로 개편하는 작업이다.
현재 표준품셈 개편작업은 태양광 발전시스템설치 및 시스템 박스 등 신규 품셈을 신설했으며, 전체적인 공량 조정은 8개항으로 돼있는 개정안을 기준으로 송·변·배전을 제외한 내선설비 공사 등 5개항은 개정 전 품과 동일하게 품을 적용했다.
그러나 송·변·배전 등 한전과 관련된 품은 전기협회에서 제대로 된 실사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한전이 그동안 적용하던 공량단가를 적용, 지난해 12월 표준품셈 위원회에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올해 재 실사를 거쳐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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