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786억원 줄어,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구입전력비 증가가 원인
한전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678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사장 한준호)이 2일 발표한 ‘200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89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86억원 줄었다.
한전의 당기순이익이 이 처럼 줄어든 것은 영업이익이 7068억원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판매 수익은 9.1%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구입전력비는 17.2%나 늘어나면서 영업비용 증가폭이 영업수익 증가폭을 상회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상반기 한전의 영업수익은 전기판매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조41억원을 기록했지만 구입전력비는 LNG와 벙커C유 등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 늘어났다.
그 결과 영업비용이 전년대비 1조7109억원(15.3%) 증가하면서 결국 영업이익도 7068억원(103.1%) 감소했다.
한전은 또 지분법평가이익(1730억원)과 외화평가이익(228억원)이 모두 줄어들면서 영업외수익도 전년 동기대비 16.6% 감소한 1조4301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분법평가이익의 감소요인은 원자력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공사가 상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8.4.% 줄었기 때문이다.
이 밖에 법인세비용은 세전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11억원 줄어든 117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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